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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서 희비 갈린 코리안리거…이강인 PK골-김민재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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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서 희비 갈린 코리안리거…이강인 PK골-김민재 결장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이강인(PSG)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희비가 엇갈렸다. 사진=AP/뉴시스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 칭호를 향한 여정이 시작된 가운데, 두 코리안리거의 명암이 갈렸다. 이강인(PSG)은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뽐냈지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부상으로 모습조차 드러내지 못했다.

이강인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끝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 교체 투입돼 마지막 쐐기포를 터트리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20분이면 충분했다. 이강인은 후반 27분 파비안 루이스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일방적인 PSG의 흐름에 기름을 부었다. 후반 52분 로빈 르 노르망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시원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클럽월드컵 데뷔 골이자 대회 한국 선수 최초의 득점이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이강인(PSG)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희비가 엇갈렸다. 사진=AP/뉴시스
이강인은 이날 패스 성공률 92%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고, 수비 가담도 적극적이었다. 유럽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도 6.89점을 매겼다.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팀 승리 기여도를 높이 평가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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