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후폭풍이다. 토트넘 선수단이 분노했단 후문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선수들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에 분노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뒤 16일 만에 무자비하게 방출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각) '성적 평가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임했다.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초반 긍정적으로 출발했으나 최근 EPL 66경기에서 승점 78점을 얻는 데 그쳤다. 2024~2025시즌 EPL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우승은 클럽의 가장 위대한 순간 중 하나지만, 우승에만 심취한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다가오는 시즌엔 변화를 통해 더 많은 순간에서 상위권 경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내린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다. 앞으로의 성공을 위한 가장 좋은 결정이라고 믿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를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