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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에 태극기가 펄럭' 손흥민·이강인, 나란히 유럽 정상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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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4~25시즌 유럽 축구엔 태극기가 펄럭였다. 대한민국 축구 현재와 미래가 나란히 정상에서 방긋 웃었다.

'유럽 무대에 태극기가 펄럭' 손흥민·이강인, 나란히 유럽 정상 우뚝
PSG 이강인(왼쪽)이 동료들과 함께 UCL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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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태극기를 두르고 우승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5-0으로 크게 이기며 창단 55년 만에 첫 유럽 챔피언 타이틀을 얻었다.

PSG는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에 이어 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구단 첫 ‘유럽 트레블’을 달성했다.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까지 하면 4관왕(쿼드러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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