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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 하늘에 'UCL 우승' 새긴 엔리케, 역사상 2번째 사령탑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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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 하늘에 'UCL 우승' 새긴 엔리케, 역사상 2번째 사령탑 영광!

[인터풋볼]김진혁기자=하늘로 떠난 딸과 함께 우승을 자축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유럽 역사상 2번째 사령탑이 되는 영광까지 안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에 5-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PSG는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 이어 UCL까지 제패하며 4관왕에 올랐다.

경기는 PSG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전반전 아슈라프 하키미와 데제레 두에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에도 두에, 흐비차 크바르츠헬리아, 세니 마율루의 득점포까지 터지며 5-0으로 인터 밀란을 압도한 PS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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