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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감독 5명 '무더기 퇴장'…올 마지막 경기서 '관중석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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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감독 5명 '무더기 퇴장'…올 마지막 경기서 '관중석 지휘'시모네 인차기(왼쪽) 인터 밀란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지난 3월 맞대결을 앞두고 어깨동무를 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AP 뉴시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올 시즌 최종전에 감독 5명이 ‘관중석 지휘’를 연출한다. 특히 우승을 다투는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차기 감독도 벤치에 앉지 못한다.

19일(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세리에A 전체 20개 구단 중 4분의 1인 5개 팀의 사령탑이 레드카드를 받았고, 하루가 지나 올 시즌 최종전 출전 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콘테 감독은 파르마와의 경기 막판에 파르마 벤치로 달려들어 언쟁을 펼쳤고 이로 인해 퇴장당했다. 파르마의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도 과도한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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