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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손흥민, "체력 좋다" 외쳤는데…결승전 벤치→2004년생 윙어 선발 예상 "올 시즌 너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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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손흥민, "체력 좋다" 외쳤는데…결승전 벤치→2004년생 윙어 선발 예상 "올 시즌 너무 부진했다"

[OSEN=고성환 기자] '캡틴'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이 생애 첫 우승 트로피가 걸린 결승전에서 벤치에 앉게 될까. 그를 대신해 2004년생 윙어 윌손 오도베르(21)가 예상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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