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LoL 평가전]후반 운영 흔들린 대한민국, 베트남에 1세트 내주며 불안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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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주관으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평가전' 2회차 경기가 열렸다. 대한민국은 베트남 국가대표를 상대로 경쟁에 나섰다.
두 팀의 첫 경기인 1세트 블루진영 베트남은 럼블과 키아나, 애니, 루시안, 밀리오를 골랐다. 이어 레드진영 대한민국은 그라가스, 리신, 아칼리, 칼리스타, 레나타로 챔피언 선택을 마쳤다.
시작부터 두 팀은 강한 라인전으로 승부를 가렸다. 바텀 딜 교환 속에서 대한민국이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가며 유리한 구도를 확보했다. 베트남은 곧바로 정글을 동원한 반격에 나서면서 더블킬을 확보했다.
대치 단계는 치열했다. 양 팀은 서로의 전력을 확인해보면서 공격적인 움직임 보다는 차분한 중후반 교전 중심의 경기를 바라봤다. 대한민국은 라인 관리와 함께 운영으로 상대와의 격차를 천천히 벌렸다.
베트남은 한타 전투를 원했으나 대한민국 선수들은 좀처럼 승부에 응하지 않으면서 외곽 사이드 운영에 힘썼다. 이후 페이커의 아칼리와 캐니언의 리신의 조합을 활용하여 킬 포인트를 확보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팽팽한 접전은 중반 이후까지 이어졌다. 드래곤 스택에서 앞서 있었던 베트남은 정글 히즈토와 미드 디레이를 앞세워 추격의 기세를 높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나갔다. 대한민국은 매서운 상대의 공략에 한때 밀려나기도 했으나 충분한 대처와 바론앞 전투 승리로 다시 격차를 만들었다.
대한민국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끌고 가지 못했다. 후반부터 사이드 운영이 끊기고 드래곤 4스택을 상대에게 내주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반면 베트남 선수들을 충분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빈틈을 제대로 파고들었다.
결국 치열한 접전은 베트남의 승리로 끝났다. 대한민국은 후반 운영에서 흔들리며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베트남은 1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1:0으로 초반 기세를 확보했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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