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이재호, 배틀크루저 난전 속 정영재 꺾으며 16강 승자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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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의 주관으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대표 리그인 '구글 플레이 ASL 시즌22' 16강 C조 경기가 서울 대치동 SOOP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14일 열렸다. 2주 차를 맞이한 16강 조별리그는 더욱 치열한 난타전이 열려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16강 C조에는 시드권자인 이재호를 필두로 정영재, 김민철, 조일장이 모였다. 첫 매치에서는 이재호와 정영재의 테란 대 테란전이 아이올로스 맵에서 펼쳐졌다.
스타팅 포인트로는 정영재가 4시, 이재호는 8시에 위치했다. 이재호는 빠르게 멀티를 확보하며 후반 구도를 대비했고, 정영재는 안정적인 테크 중심 빌드 후 확장을 가져가는 형태로 초반을 보냈다.
빠른 확장과 더 빠른 팩토리 확보 등의 이점을 가진 이재호는 꼼꼼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정영재는 다수의 벌처와 레이스를 생산해 견제에 집중하여 초반 손해를 만회했다.
10분경부터 중앙 힘싸움이 열렸다. 이재호는 상대의 허술한 병력 운영의 틈을 이용해 유리한 고지를 점거한 후 멀티 견제에 집중했다. 정영재 또한 9시 이재호의 멀티를 집중 공략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재호는 다양한 곳을 방어하다보니 병력이 나뉘었고, 정영재는 이 틈을 이용해 한점 돌파를 시도해 반반 싸움의 우위를 점했다. 주고 받는 턴과 턴 속에서 경기 시간은 25분을 넘겼다.
극후반으로 경기 시간이 넘어가면서 두 선수 모두 메카닉이 아닌 배틀크루저로의 병력 전환이 이뤄졌다. 정영재는 상대 생산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서 노력했으나 이재호의 배틀크루저가 먼저 나오면서 방어에 성공했다.
배틀크루저 정면 대결에서는 이재호가 골리앗과 사이언스 베슬을 섞으면서 조합적 우위를 가져갔고, 배틀크루저만 생산한 정영재를 꺾었다. 결국 혈투 속의 최종 승자는 이재호로 결정됐다.
이재호는 정영재를 꺾고 16강 C조 승자전으로 향했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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