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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분전한 T1, 한화생명에 1:3 패배… 결승 문턱서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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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놀라운 경기력으로 T1을 꺾고 2026 LCK 최종 결승전에 올라섰다. T1은 충분한 힘을 갖추며 맞대응을 보여줬으나 주요 지점마다 이어진 상대의 강한 중후반부 플레이에 그대로 밀려났다. 한화생명은 이제 젠지와 결승전을 치르며 T1은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라이엇게임즈의 주관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오프 패자조 결승전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21일 열렸다. 젠지가 기다리고 있는 결승전에 올라서기 위해 한화생명과 T1이 난타전을 펼쳤다.

양 팀의 경기는 박빙으로 흘러갔다. 1세트 초반 흐름은 T1이 좋았다. 오브젝트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경기를 끌어갔고, 한화생명의 노림수를 꺾으며 기세를 높였다. T1은 천천히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한화생명은 경기 중반부터 기세를 높였다. 상대의 드래곤 스택을 끊고 이후 운영상의 이점을 차지해 T1 선수들을 몰아냈다. 두 팀의 경쟁은 40분 넘게 펼쳐졌고 결국 마지막 승부에서 에이스를 달성한 한화생명이 1세트 승리를 확보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흐름은 비슷했다. 초반은 T1이 유리했으나 중반부터 한화생명의 기세가 높아졌다. 특히 한화생명의 탑 제우스는 갈리오로 T1의 흐름을 끊는 좋은 플레이를 연달아 펼치면서 이점을 취했다. 

T1은 페이즈의 유나라 중심으로 뭉치며 경기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제카의 라이즈의 큰 성장을 더해 흐름을 상대에게 내주지 않으면서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 

3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이 먼저 칼을 빼들었다. 상대 미드 아칼리를 지속적으로 괴롭혀 라인전의 이점을 채워 나갔다. T1은 불리한 구도를 역전하기 위해 뭉쳤으나 한화생명의 단단함을 돌파기는 쉽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카나비의 리신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갔다. T1은 페이즈와 케리아의 제리-유미 바텀 조합을 키우면서 맞대응을 펼쳤다. 턴을 주고 받는 복잡한 경쟁 속에서 결국 T1이 초반 손해를 복구해냈고, 그대로 후반 전투를 승리하며 한 세트 추격에 성공했다.
치열하게 펼쳐진 경기 분위기는 4세트에서도 이어졌다. T1은 징크스-탐켄치의 흔치 않은 조합을 꺼냈고 한화생명은 정글 초가스를 통해 승부에 나섰다. 초반 흐름은 한화생명이 더 좋았다.

T1은 조합적인 구도가 올라오는 경기 중반부터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을 이어갔으나 쉽지 않았다. 탄탄한 흐름을 보여준 한화생명은 글로벌 골드부터 오브젝트 주도권 등 유리하게 경기를 펼치며 T1 선수들을 압도했다. 4세트는 그대로 한화생명이 가져갔다. 

결국 모든 경기가 종료된 결과, 한화생명이 3:1로 T1을 꺾고 LCK 패자조 결승전의 승자가 됐다. T1은 지난 플레이오프 2라운드 패배 설욕에 나섰지만 그대로 패배를 당하며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이제 한화생명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젠지를 상대로 우승 트로피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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