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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IL 간다…오타니 오른팔 통증에 15일 이탈, 이르면 23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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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라 경기에 빠졌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결국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 오른팔 통증이 직접적인 이유로, 다저스는 이르면 23일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

다저스는 10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를 마친 뒤 오타니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최근 7경기 가운데 6경기에 결장할 정도로 정상적인 출전이 어려웠던 만큼 휴식과 회복에 집중시키기로 했다.

오타니는 최근 몇 주 동안 오른쪽 이두근과 왼쪽 무릎 통증을 관리해왔다. 여기에 목 통증까지 겹치면서 4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8일 신시내티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돌아왔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이 경기에서 스윙하는 과정에 오른팔 이상을 느꼈고, 다음 날 경기가 끝난 뒤 트레이닝 스태프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

이후 9일과 10일 경기에 다시 결장했다. 오타니는 12일부터 시작하는 마이애미와 신시내티 원정 7연전에도 동행하지 않는다. 로스앤젤레스에 남아 2∼3일 동안 휴식을 취한 뒤 타격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와 의료진, 트레이닝 스태프가 함께 논의한 결과 IL 등재가 적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면 출전할 수 있는 상태라면서 15일을 채운 뒤에는 복귀 준비가 돼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일정대로라면 오타니는 이르면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돌아올 전망이다.

오타니가 빠진 자리에는 다저스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외야수 호수에 데 파울라가 올라온다. 21세인 데 파울라는 올 시즌 더블A에서 타율 0.303, 27홈런, 104타점, 31도루를 기록했다. 다저스 역사에서 야수가 더블A를 거쳐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승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오타니는 투수로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고 85⅔이닝 동안 삼진 95개를 잡았다. 타자로는 502타수 139안타로 타율 0.277, 30홈런과 80타점을 올렸다.

최근 여러 부위의 통증으로 출전이 불규칙했던 오타니는 결국 잠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무리한 출전 대신 회복에 시간을 주면서 정상적인 복귀를 준비한다.

사진 = Imagn Images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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