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신상문, 전략적 유연함으로 김명운 잡고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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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의 주관으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구글 플레이 ASL 시즌 22 16강 1주 2일차 경기가 열렸다. 8일 일정에서는 16강 B조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1, 2경기 진행 결과 승자조 대진은 신상문과 김명운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두 선수의 1세트 경기는 녹아웃에서 진행됐다. 신상문은 팩토리 중심의 빌드를, 김명운은 확장 후 레어 빌드와 함께 뮤탈리스크로 본격적인 빌드를 이어갔다.
풍족한 김명운의 확장에 신상문은 힘을 집중하며 병력을 모았다. 벌처 운영을 통해 방비를 이어갔으며 골리앗과 탱크 중심의 강력한 한방을 구성했다.
날카로운 타이밍의 테란 병력은 순식간에 맵 중앙을 차지해 김명운의 병력을 밀어냈다. 김명운은 퀸을 동원하여 방어에 나선 후 물량전으로 대응을 이어갔다. 팽팽한 맞대결은 신상문의 자원줄이 마르면서 급격하게 기울었다. 결국 1세트는 김명운이 승리했다.
2세트 백룸에서의 맞대결은 빠르게 종료됐다. 신상문이 빠른 센터 투 배럭으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김명운은 확장 후 정찰로 투 배럭을 발견했으나 신상문은 운영 전환이 아닌 올인으로 나서면서 상대를 압박했다.
결국 2세트는 빠르게 신상문의 승리로 끝났다. 김명운은 앞마당 벙커를 파괴하며 방어에 성공하는 듯 싶었으나 신상문은 전진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우위를 점했다. 두 선수의 세트 스코어는 1:1이 되면서 경기는 3세트로 이어졌다.
최종전 3세트. 신상문은 투 스타게이트로 빠른 시점부터 압박 플레이를 펼쳤다. 김명운은 뮤탈리스크로 대응을 펼치면서 수비에 나섰다. 추가 확장 없이 두 선수는 공격적인 병력 생산으로 팽팽한 대치를 보여줬다.
경기는 복잡하게 흘러갔다. 다양한 곳에서 동시에 전투가 열리며 집중도에 따라 주도권을 주고 받았다. 신상문은 빠른 견제와 상대의 확장을 저지하는 플레이로 승기를 잡았다. 김명운은 뒤늦게 디파일러를 생산했으나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결국 모든 경기가 종료된 결과, 신상문이 2:1로 김명운을 꺾고 8강에 올랐다. 두 시즌 연속 8강 진출로, 다시 한번 상위 라운드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됐다. 아쉽게 패배한 김명운은 최종전으로 내려갔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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