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4실점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후라도 61일 만의 복귀전서 6승…삼성 선두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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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⅔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복귀전 출발은 불안했다. 1회부터 LG 타선에 연속 4안타를 허용했고, 이닝 전체에서 안타 5개와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한꺼번에 4점을 내줬다.
하지만 2회부터 투구 내용이 달라졌다. 강판될 때까지 안타와 볼넷을 각각 1개만 허용하면서 LG의 추가 득점을 막았다. 후라도는 삼성이 7-4로 앞선 6회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미야모리 사토시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면서 후라도의 실점은 4점으로 확정됐다.
삼성 타선도 초반 4점 차를 차근차근 지웠다. 4회 르윈 디아즈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만회했고, 5회에는 구자욱의 우전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까지 이어졌다. 디아즈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리면서 삼성이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에는 박승규의 우전 안타가 나오며 격차를 7-4까지 벌렸다.
7회에는 LG 불펜이 흔들렸다. 1사 2, 3루에서 우강훈이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고, 삼성은 밀어내기로만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공격에서는 구자욱과 디아즈가 중심에 섰다. 구자욱은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디아즈도 2안타 3타점으로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7월 7일 LG전에서 시즌 5승을 거둔 뒤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후라도는 치료와 재활을 거쳐 61일 만에 다시 1군 마운드에 섰다. 복귀전에서 1회 4실점이라는 위기를 겪었지만 이후 실점하지 않으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LG를 10-4로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후라도의 복귀와 함께 구자욱, 디아즈가 타선에서 힘을 보태면서 초반 0-4 열세를 뒤집는 역전승을 완성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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