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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BNK 피어엑스, 한진과 3:2 난타전 끝 승리… 다음 상대는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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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피어엑스가 난타전 끝에 3:2로 한진 브리온을 꺾고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BNK 피어엑스는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마지막 5세트에서 이렐리아, 니달리 등으로 밴픽을 뒤틀며 압도적인 승리를 달성했다.

라이엇게임즈의 주관으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인 최종전 경기가 28일 진행됐다. 한진 브리온(이하 한진)과 BNK 피어엑스(이하 BFX)가 마지막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맞대결을 펼쳤다.

두 팀의 1세트에서는 각자가 준비해온 전략적인 운영의 흐름을 가져가기 위한 치열한 난타전으로 이어졌다. BFX는 상대 운영의 흐름에 쫓겨다니지 않으면서 적극적인 전투로 챔피언의 성장세를 끌어올렸다. 

한진은 상대의 탑 크산테 성장을 억제하며 좋은 한타 싸움을 열었다. BFX는 태윤의 시비르를 키워 충분한 힘을 갖춰 나갔다. 결국 30분 전후로 펼쳐진 전투에서 더 좋은 성과와 함께 드래곤 4스택을 쌓은 BFX가 승기를 잡았고 1세트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한진의 반격이 나왔다. 로머 오로라와 테디 케이틀린의 초반 킬 수급을 시작으로 빠르게 경기를 굴렸다. BFX는 구도를 뒤집기 위한 다이브 등의 노림수를 이어갔으나 오히려 역으로 데스를 기록하면서 무너졌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과 승기를 잡은 한진은 거침이 없었다. 글로벌 골드는 20분만에 1만 차이로 벌어졌고 한진은 킬 데스 스코어 29:9라는 압도적인 격차로 상대를 제압, 2세트를 확보했다.

세트를 주고 받은 두 팀은 3세트의 시작부터 킬 데스를 교환했다. 한진은 캐스팅의 캐넨을 키우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갔다. BFX는 오공의 힘을 통해 각 라인전에 영향을 미쳤지만, 역전을 만들기에는 쉽지 않았다. 경기 중반부에 이르자 한진은 더욱 압박의 속도를 높였다. 

BFX는 불리한 흐름을 뒤집기 위해 경기 후반을 바라봤다. 하지만 한진은 더 짜임새 있는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한진은 빠르게 상대 억제기와 주요 타워들을 파괴했고, 상대 저항을 누르면서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4세트 대결 또한 앞선 세트와 동일하게 지속적인 전투와 서로의 노림수가 교차하며 킬 데스가 나왔다. 시작은 한진이 좋았으나 BFX 역시 충분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차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빠르게 격차가 난 킬 데스 스코어 속에 BFX는 태윤 유나라의 펜타킬을 이끌어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최종전 5세트. BFX는 정글 니달리와 탑 이렐리아를 골라 승부수에 나섰다. 한진은 상대 조합에 끌려다니며 운영적인 불리함을 이어갈 수 밖에 없었다. 반면 BFX는 강한 라인전을 시작으로 글로벌 골드 격차를 빠르게 벌렸고, 경기 중반부터 주도권을 확보했다.

결국, BFX는 5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세트 스코어 3:2로 플레이인 최종전을 마무리 지었다. 이어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차지하며 상위 라운드에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아쉽게도 한진은 BFX전 패배로 2026 LCK 모든 경기를 마쳤다.
플레이오프에 오른 BFX는 곧바로 29일 저녁 플레이오프 1라운드 무대에서 T1과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5판 3선승제 대결을 통해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향할 팀을 가린다.

사진=라이엇게임즈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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