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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스매쉬 신금재, \"신인왕 경쟁? 결국 DK가 유력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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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정규 시즌을 모두 마친 디플러스 기아(DK)가 LCK 우승컵을 향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지난 22일,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젠지를 꺾은 스매쉬 신금재는 현장에서 경기 후 승리 소감과 함께 다가오는 플레이오프 각오, LCK 신인왕과 관련된 생각을 전했다.

DK는 다사다난한 LCK 정규 시즌을 보냈다. 전반기 시즌에서는 경기력 기복과 함께 다소 어려운 일정들을 이어갔지만,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의 우승 이후, 하반기 일정에서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최고의 성적으로 레전드 그룹 경기들을 소화했다.

결국 DK는 하반기 일정에서 10개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인 6승 2패를 기록했다. 마지막 젠지전 승리를 2:1로 가져가면서 끝까지 상승세를 유지한 것이 컸다. 스매쉬는 젠지전 승리 소감으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였는데 플레이오프에서도 만날 것 같아서 이기고 싶었다. 승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젠지전을 위해 이전의 한화생명전 패배를 분석했다고 공유했다. 스매쉬는 "경기 준비하는 과정에서 연습이 잘됐다. 한화생명전 패배 경기에 대해 팀원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고 해왔던 부분들을 잘하기 위해 복기 과정을 거쳤다. 피드백 과정이 잘 반영됐다"고 밝혔다.

DK는 변칙적인 젠지 밴픽에 맞서 중심을 잘 잡았다. 1세트는 초반에 승기가 넘어가며 패배했으나, 이어진 2, 3세트 승리를 만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의 변칙 밴픽과 관련해 "2세트 나르를 상대로 상대로 상대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고르는 것은 예상했다. 조합적으로 우리 픽도 괜찮다고 봐서 그대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3세트 신드라를 먼저 가져간 상대 움직임에 대해 "쇼메이커 선수를 믿었기에 먼저 내주고 루시안을 가져왔다. 경기에 앞서 예상한 밴픽 구도가 나왔고 좋은 챔피언을 가져가면서 그대로 승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팀의 상승세의 비결도 공유했다. 스매쉬는 "감독님과 팀의 운영 방향이 개개인의 연습량을 끌어올리고 적극적인 피드백을 통해 파고드는 형태다. 조금씩 빛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와 함께 초반과 달리 임무를 수행하고 경기 흐름을 잘타고 있다보니 전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LCK 신인왕 경쟁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현재 신인왕 유력 후보로 디플러스 기아의 바텀 듀오인 스매쉬와 커리어가 동시에 거론되고 있어 팬들의 큰 관심이 쏠렸다. 

스매쉬는 이와 관련해 "내부에서도 장난식으로 이야기한다. 누가 받게 되든지 DK가 받는 것이기에 좋다. 서로 바텀 듀오이기도 하고, 서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극을 줄 수 있다고 본다. 동기부여가 된다.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신인왕 결정이 되면 누가 받든지 서로 축하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LCK 정규 리그를 모두 마친 디플러스 기아는 30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플레이인 돌파 팀들을 상대로 대결을 펼친다. 스매쉬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경기에 나서기에 잘하는 팀들과의 경기가 이어질 것 같다.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과 연결되어 있기에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스매쉬는 더 높은 곳을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을 전했다. 그는 "시작부터 우승을 목표로 나선다기 보다는 매 경기 이기는 것이 목표다. 그렇게 기세를 탄다면 지난 EWC 우승과 같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더 큰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보고 싶다. 잘하는 팀들 만나니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매쉬는 팬들을 향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지난 한 시즌 동안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덕분에 후반기 성적이 좋았다. 이제 마무리하는 과정이 남았기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올해는 꼭 월드 챔피언십까지 올라서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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