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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아카데미, LCK CL 정규시즌 정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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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챌린저스 리그(LCK CL)서 T1 e스포츠 아카데미가 디플러스 기아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친 끝에 1승 차이로 2026 LCK CL 정규 시즌을 1위를 차지했다. 
 
2026 LCK CL는 긴 여정 끝에 정규 시즌이 지난 21일(금) 경기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되며 최종 순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플레이-인 진출권을 획득한 4개 팀은 24일(월)부터 플레이-인 경기에 나선다.

챌린지 그룹 1·2위에 오른 T1 e스포츠 아카데미와 디플러스 기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한다. 3위 KT 롤스터와 4위 농심 레드포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해 플레이-인에서 올라온 팀들과 맞붙는다. 플레이-인에는 DN 수퍼스, 키움 DRX, BNK 피어엑스, 한화생명이 출전한다.

지난 17일(월) KT 롤스터는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2대 0 완승을 거뒀다. KT 롤스터는 1세트부터 라인 주도권을 앞세워 강하게 압박했고, 디플러스 기아는 실비 이승복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바텀 교전 이후 흐름을 내줬다. 

1군 경험을 쌓고 돌아온 ‘펜리르’ 박강준은 ‘폴루’ 오동규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두 세트 연속 약 4만 6천의 피해량을 기록했으며, 뛰어난 이즈리얼 스킬 활용과 적중률을 앞세워 첫 POM에 선정됐다.

이어 키움 DRX는 한화생명을 2대 0으로 꺾으며 트라이얼 그룹 선두 자리를 지켰다. 1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이 초반 우위를 점했지만, 키움 DRX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바론을 중심으로 흐름을 뒤집으며 승리를 거뒀다. 키움 DRX는 2세트에서도 한때 약 2,900골드 차로 뒤처졌지만 ‘리치’ 이재원의 크산테를 중심으로 버텨낸 끝에 재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8일(화) DN 수퍼스는 농심 레드포스를 2대 1로 꺾었다. 1세트에서는 ‘퀀텀’ 손정환이 초반부터 상대 아칼리를 연달아 잡아내며 주도권을 잡았고,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를 내준 DN 수퍼스는 마지막 3세트에서 54분간 이어진 장기전 끝에 장로 드래곤을 세 차례 차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에노쉬 곽규준은 케이틀린으로 약 8만 딜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 POM에 선정됐다.

같은 날 한진 브리온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와 풀세트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하며 승점을 챙겼다. 1세트에서는 초반 첫 용 한타를 기점으로 주도권을 잡은 뒤 안정적인 운영으로 격차를 벌렸고, ‘오드아이’ 조형진의 카이사가 상대 핵심 챔피언을 연달아 제압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세트를 내준 브리온은 마지막 3세트에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바론 앞 한타에서 승리한 뒤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6 LCK CL 플레이-인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대회는 24일(월) 오후 2시 디엔 수퍼스와 키움 디알엑스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에는 BNK 피어엑스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는다. 이어 25일(화) 오후 5시에는 1라운드 패자와 2라운드 승자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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