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에 또 뒤집었다…삼성, NC 꺾고 2연패 탈출 ‘선두 kt 1게임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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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방문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은 64승 44패 2무가 됐다. 승률 0.593을 기록하면서 선두 kt와의 격차를 좁혀 정규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경기는 초반부터 쉴 새 없이 뒤집혔다. 삼성이 1회 최형우의 적시타로 먼저 앞섰지만 NC는 곧바로 상대 실책을 이용해 2-1로 역전했다. 삼성은 2회 김지찬의 2루타로 균형을 맞췄으나 NC가 김형준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본격적인 힘겨루기는 4회 펼쳐졌다. 삼성은 김태훈의 투런 홈런과 최형우의 적시타를 묶어 5-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NC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형준이 3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순식간에 6-5로 재역전했다.

마운드에서는 마무리 김재윤이 승리를 지켰다. 8회 2사 1루에서 투입돼 1⅓이닝을 안타 없이 막아내며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NC는 선발 출전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고 삼성보다 많은 12안타를 때렸지만, 사사구를 10개나 허용한 마운드가 발목을 잡았다. 패배한 NC는 8위까지 내려갔다.
고척에서는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의 상승세를 멈춰 세웠다. 키움은 복귀한 에이스 안우진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3-1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9회 해럴드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장타를 앞세워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애덤 올러도 6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결국 KIA의 연승 행진은 6경기에서 멈췄다.
이날 예정됐던 롯데와 두산의 잠실 경기, kt와 SSG의 인천 경기, LG와 한화의 대전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상위권 팀들의 일정이 엇갈린 가운데 삼성은 승리를 챙기며 선두 kt를 다시 사정권에 넣었다.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1위 경쟁뿐 아니라 중위권 순위 싸움까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 =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제공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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