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페이즈 맹활약 속 T1 3연패 탈출... KT는 6연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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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주관으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4라운드 2주 3일 차 경기가 21일 열렸다. 레전드 그룹 3위와 5위에 위치해 있는 T1과 KT 롤스터가 만났으며, 마지막 최종 순위를 가리기 위해 두 팀은 시작부터 난타전을 펼쳤다.
이날 KT 롤스터(이하 KT)는 퍼펙트 이승민,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지우 정지우, 에포트 이상호로 출전 명단을 꾸렸다. T1은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으로 나섰다.
두 팀의 1세트 대결에서는 주고 받는 턴 속에서 복잡한 흐름이 나왔다. 경기 초반에는 T1의 연이은 오브젝트 스틸과 이득으로 인해 앞서가는 그림이 그려졌다. 특히 유나라를 고른 페이즈를 키워 대치구도를 무너뜨렸다. KT는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밀려났다.
지속적으로 T1의 우세가 펼쳐지는 가운데 KT는 단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렸다. 미드 비디디의 라이즈 성장을 끌어올려 한 타 싸움에서 변수를 만든 것이다. 이후 KT는 운영에서도 속도를 높여 경기를 지배해 나갔다. T1은 순식간에 무너지는 경기를 막기위해 노력했다.
1세트 승리는 결국 KT가 가져갔다. T1은 전투 구도를 비틀면서 역전 기회를 꾸준히 노렸으나 상대의 공략 포인트를 미리 대비하면서 여지를 주지 않았다. T1은 결국 상대에게 드래곤 영혼을 내주고 마지막 한타 싸움에서도 패배하며 경기를 내줬다.
이어진 2세트. T1은 미드 럼블, 탑 베인, 원딜 탈리아를 가져가 밴픽을 비틀었다. KT는 차분히 정공법으로 이를 상대하면서 초반부터 킬을 수급해 상대를 밀어냈다. T1은 소규모 전투에서의 이득과 조합적인 특별함을 통해 충분히 힘을 키워 나갔다.
전반적인 흐름은 T1 중심으로 흘러갔다. KT는 세트 초반과 경기 중반, 상대의 방심한 틈을 이용해 역전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그 과정에서 잘 성장한 T1의 베인과 탈리아는 전장을 지배해 상대의 전략적인 움직임을 막아냈다. 두 팀의 경쟁은 1:1이 됐다.
마지막 3세트 경쟁 또한 치열했다. T1이 바텀에서 이득을 거두면 KT는 탑의 성장을 만들어 팽팽한 흐름을 보여줬다. T1은 단단한 운영으로 손해를 최소화하고 이득은 최대치로 가져가 상대를 밀어냈다. 특히 빠르게 파괴한 미드 타워와 드래곤 스택의 이점은 T1의 힘이 됐다.
팽팽한 승부는 30분경 드래곤 앞에서 열린 전투로 엇갈렸다. T1은 더 좋은 전투 구도를 만들어 압도적인 성과를 가져갔고 전투 승리와 함께 바론 버프까지 확보하여 승기를 잡았다. 방비가 부족했던 KT는 그대로 무너졌다.
T1은 승리와 함께 3연패 탈출에 성공, 레전드 2위 가능성을 여전히 남겨놨다. 반면 KT는 패배와 함께 6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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