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 안에 들면 열린다\"…임성재, 8년 연속 PGA 최종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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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20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을 페덱스컵 랭킹 40위로 시작한다.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은 상위 30명에게만 주어지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최소 10계단 이상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스스로 예상하는 현실적인 기준은 단독 7위 또는 공동 6위 이내다. 이 정도 성적을 거두면 페덱스컵 30위 안으로 진입해 최종전 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올 시즌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초반 손목 부상으로 일부 주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페덱스컵 포인트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정규시즌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웠던 이유다.
하지만 하반기에 흐름이 달라졌다. 브리티시오픈을 기점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플레이오프 무대까지 살아남았다. 충분한 연습을 통해 샷 감각도 다시 끌어올렸다는 것이 임성재의 설명이다.
이번 도전에는 단순한 최종전 진출 이상의 의미도 있다. 해마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8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 무대를 밟는 것은 꾸준함을 증명하는 기록이기 때문이다.
부상으로 출발이 꼬였던 시즌을 최종전 진출로 마무리한다면 반등의 의미도 더욱 커진다. 임성재는 한국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8년 연속 진출 기록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이제 BMW 챔피언십에서 펼쳐질 나흘간의 승부가 기록 달성 여부를 결정한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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