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한진, 키움과의 악연 끊어내고 플레이인 진출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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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의 주관으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4라운드 1주 5일 차 경기가 16일 진행됐다. 라이즈 그룹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한진 브리온과 키움 DRX가 마주쳤다.
이날 한진 브리온(이하 한진)은 캐스팅 신민제, 기드온 김민성, 로머 조우진, 테디 박진성, 남궁 남궁성훈 로스터로 경기에 나섰다. 이어 키움 DRX(이하 키움)는 프로그 이민회, 윌러 김정현, 유칼 손우현, 에이밍 김하람, 안딜 문관빈으로 출전 명단을 구성했다.
1세트부터 두 팀은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시작은 한진이 좋았지만 이어 키움 또한 따라 붙으며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구도를 만들었다. 20분까지 킬 데스는 4:4로 동일했고, 글로벌 골드 격차도 크지 않았다. 한진은 테디의 케이틀린, 키움은 프로그의 직스를 키웠다.
한진은 미세하게 앞서는 우위를 활용해 먼저 승부수를 띄웠다. 전투적인 우위와 더불어 드래곤 영혼 완성, 바론 공략까지 성공해 격차를 벌렸다. 키움은 불리한 상황 속 상대 선수를 끊으며 마지막까지 최대한 저항했다. 이후 찾아온 기회를 잡으며 장로에 이어 추가로 등장한 바론까지 가져가 역전을 노렸다.
주고 받는 턴 속에서 승부는 37분경 전투로 엇갈렸다. 키움이 한진 내각 타워들을 공략하며 강한 압박을 펼쳤으나 한진은 훌륭한 대처를 보여줬다. 로머의 카시오페아가 궁극기로 상대 선수 대부분의 발을 묶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 것이다. 한진은 이후 곧바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챙겼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난타전은 이어졌다. 14분까지 킬 데스가 나오지 않으면서 치열한 접전이 열렸다. 이후 운영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선 한진이었으나 키움은 드래곤 스택을 쌓으면서 대응에 나섰다. 23분 열린 한타 싸움에서는 키움이 무리한 한진 선수들을 끊어내며 조금씩 격차를 만들었다.
초반의 팽팽한 난타전과 달리 경기는 빠르게 종료 됐다. 키움이 한 번의 우위를 필두로 드래곤 영혼을 완성시키면서 한진의 전진을 가로막은 것이다. 키움은 잘 성장한 유칼의 빅토르를 앞세워 추가 이점들을 쌓았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최종전 3세트. 격전을 펼친 앞선 세트와 동일하게 두 팀은 오브젝트를 나눠 가지면서 중후반 경쟁에 대비했다. 먼저 킬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한진은 주요 오브젝트 교전마다 추가 킬을 수급해 나가면서 빠르게 글로벌 골드를 벌렸다.
키움은 에이밍의 코르키를 중심으로 뭉치면서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이미 성장세에 오른 한진 선수들은 강했다. 글로벌 골드 1만 이상 차이와 함께 이후 전투에서도 차분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대로 승리를 가져가며 경기를 끝냈다.
모든 경기가 마무리된 결과, 한진이 키움을 2:1로 격파하면서 시즌 9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한진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지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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