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AFC, 승점 7 쌓고도 탈락…골득실에 막힌 리그스컵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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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의 손흥민
손흥민이 뛰는 로스앤젤레스FC가 2026 리그스컵에서 승점 7을 쌓고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마지막 경기까지 무패 흐름을 이어갔지만, 다른 MLS 팀들의 결과와 골득실에서 밀리며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LAFC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정규시간 1승과 승부차기 2승을 기록했다. 과달라하라와의 1차전에서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고, 톨루카와의 2차전에서는 1-0 승리를 거뒀다.
케레타로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리그스컵 규정에 따라 정규시간 승리에는 승점 3, 승부차기 승리에는 승점 2가 주어져 LAFC는 총 승점 7을 확보했다.
문제는 같은 MLS 소속 경쟁팀들의 성적이었다. 전날까지 LAFC는 MLS 참가팀 가운데 3위에 올라 8강 진출권을 지킬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마지막 날 시카고 파이어와 오스틴이 모두 승리를 챙기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시카고는 승점 9로 1위에 올랐고, 오스틴과 콜럼버스 크루가 승점 8로 뒤를 이었다.
LAFC는 레알 솔트레이크와 승점 7로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솔트레이크가 +7, LAFC가 +1을 기록하면서 최종 순위는 5위가 됐다. 각 리그 상위 4개 팀만 8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라 LAFC는 불과 한 계단 차로 탈락했다.
리그스컵은 MLS와 멕시코 리가 MX 클럽들이 함께 출전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MLS 18개 팀과 리가 MX 18개 팀이 참가했고, 조별리그에서는 상대 리그 팀들과 맞붙은 뒤 각 리그 상위 4개 팀만 토너먼트에 오른다.
리가 MX에서는 레온과 아메리카, 톨루카, 몬테레이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8강에서는 레온과 솔트레이크, 톨루카와 오스틴, 몬테레이와 시카고, 아메리카와 콜럼버스가 각각 맞붙는다.
LAFC는 조별리그에서 한 번도 정규시간 패배를 당하지 않았지만,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다. 손흥민이 합류한 뒤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승점 하나와 골득실 차이가 결국 탈락을 가른 셈이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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