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미국 무대로 새 도전…시카고 파이어와 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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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파이어는 레반도프스키를 지정 선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2028시즌까지이며, 지정 선수는 샐러리캡 적용을 받지 않는 핵심 스타 선수에게 부여되는 지위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의 연봉은 약 1,7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MLS 최고 연봉자인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와 LAFC에서 뛰는 손흥민에 이어 리그 최상위권 수준이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A매치 167경기 출전과 89골로 국가대표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클럽 무대에서도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레흐 포즈난을 시작으로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고,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일곱 차례 차지하며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에도 꾸준한 득점력을 이어갔다. 공식전 193경기에서 120골을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를 비롯해 코파 델 레이와 스페인 슈퍼컵 우승 등 모두 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에도 공식전 19골을 넣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바르셀로나와 결별을 발표한 이후 유럽과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레반도프스키는 최종적으로 시카고 파이어를 선택했다. 구단은 이번 영입이 우승 경쟁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카고는 MLS 동부 콘퍼런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7월 인터 마이애미와의 맞대결도 예정돼 있지만,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함께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 중인 만큼 두 슈퍼스타의 맞대결 성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사진 = 시카고 파이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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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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