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에비앙 2R 공동 3위 유지…메이저 2연속 우승 도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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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은 프랑스 에비앙레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공동 3위를 지켰다. 이날 7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로티 워드와는 3타 차다.
지난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던 유해란은 두 대회 연속 메이저 정상에도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승부처는 15번 홀이었다. 두 번째 샷이 그린을 살짝 벗어났지만 퍼터로 굴린 공이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가 이글을 만들어냈다. 17번 홀 보기로 잠시 흔들렸지만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유해란은 경기 후 "그린 스피드가 전날보다 느려 기회를 많이 살리지 못했다"며 "메이저 우승 이후 부담감이 줄어든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메이저에서는 무리하게 버디를 노리기보다 파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독 선두에는 잉글랜드의 로티 워드가 자리했다. 이날만 7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고, 첫 메이저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한국 선수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임진희가 공동 9위, 양희영과 이소미는 공동 18위, 윤이나와 김세영, 주수빈은 공동 23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아림과 최운정도 컷을 통과했다.
세계랭킹 3위 김효주는 이븐파로 공동 57위에 올라 가까스로 주말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아마추어 양윤서 역시 같은 순위로 컷을 넘었다.
반면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2라운드에서 두 타를 줄였지만 중간 합계 1오버파에 머물며 컷 기준에 한 타가 모자라 탈락했다. 코르다가 LPGA 투어에서 컷 탈락한 것은 2024년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만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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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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