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1위 삼성, 후반기 승부수 던졌다…MLB 출신 페덱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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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1일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로 뛰었던 잭 오러클린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오른손 투수 페덱과 47만3천333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페덱은 최근까지 메이저리그 선발진에서 활약한 투수로, KBO리그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가운데서도 경력이 돋보이는 자원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132경기에 등판했고, 이 가운데 119경기를 선발로 소화하며 32승 43패와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196㎝의 큰 체격에서 나오는 힘 있는 공과 다양한 변화구가 강점으로 꼽힌다. 메이저리그 통산 9이닝당 탈삼진 8개 이상을 기록했고, 볼넷 허용도 적어 구위와 제구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페덱은 이미 국내 신체검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적응을 마치는 대로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 삼성의 선두 경쟁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페덱은 우승 경쟁을 펼치는 삼성의 상황과 구단 전통, 팬들의 열정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시절 김하성과 함께 뛰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KBO리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맷 매닝의 부상 대체 선수로 삼성에 합류했던 오러클린은 17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4.86을 남기고 팀을 떠나게 됐다.
전반기 1위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즉시 전력감을 보강한 삼성의 선택이 후반기 선두 경쟁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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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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