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의 인정 \"스페인이 한 수 위였다\"…프랑스, 월드컵 결승 꿈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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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15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0-2로 패했다. 조별리그부터 6연승을 달리며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결승 문턱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이번 대회에서 8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끈 음바페도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 패배로 프랑스의 월드컵 3회 연속 결승 진출 도전도 막을 내렸다.
그는 특히 경기 운영의 핵심이었던 압박 전략이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스페인이 특유의 점유율 축구와 경기 템포를 살리지 못하도록 강하게 압박하려 했지만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패배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중원 싸움을 꼽았다. 프랑스는 아드리앵 라비오와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미드필드를 책임졌지만 로드리, 다니 올모, 파비안 루이스가 버틴 스페인에 주도권을 내줬다.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그는 팬들에게도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결승에 올라 국민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물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선수단 모두가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음을 향한 의지도 밝혔다. 음바페는 "승리했을 때 당당할 수 있다면 패배했을 때도 고개를 들어야 한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다시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 준결승 패자와 3위 결정전을 치르며 이번 대회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사진 = AFP, 로이터, EPA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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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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