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만 84만명 몰렸다…치지직, 한국전 제외 월드컵 최고 동시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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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따르면 20일 열린 월드컵 결승전의 치지직 최고 동시 접속자는 84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전이 아닌 경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기존 비한국전 최고 기록은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8강전에서 나온 55만6천명이었다. 멕시코와 잉글랜드의 16강전은 52만8천명, 아르헨티나와 카보베르데의 32강전은 43만7천명을 기록했다. 결승전은 이들 경기보다 큰 격차로 앞서며 대회 막판 관심이 집중됐음을 보여줬다.
다만 한국 대표팀 경기의 흥행 규모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별리그 3차전은 최고 동시 접속자 493만8천명을 기록하며 치지직 출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체코와의 1차전은 482만5천명, 멕시코와의 2차전은 478만명이 접속했다.
치지직의 강점으로 꼽히는 같이보기 콘텐츠도 활발하게 운영됐다. 스트리머가 공식 경기 화면을 시청자와 함께 보며 해설하고 반응을 나누는 방식으로, 월드컵 개막 이후 19일까지 1천997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했다. 관련 방송 수는 1만2천362개에 달했다.
현장형 콘텐츠 역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치지직 파트너 스트리머 한동숙과 삼식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결승전을 직접 찾아 경기장 중계석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이 경기 흐름과 관중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전한 방송은 누적 재생 수 283만회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정규 중계에서 형성된 관심이 같이보기와 클립, 하이라이트, 숏폼 콘텐츠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단순히 경기를 시청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트리머와 반응을 공유하는 참여형 소비가 월드컵 기간 치지직의 이용 확대를 이끈 셈이다.
이번 결승전 기록은 치지직이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플랫폼 영향력을 넓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주요 지식재산권과 연계해 스트리머의 현장 참여와 콘텐츠 제작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 = 네이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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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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