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억원 통 큰 베팅” 첼시, 프랑스 대표 수비수 라크루아와 2032년까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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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3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크루아와 2032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세부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국 BBC는 이적료가 5천200만파운드, 한화 약 998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라크루아는 2024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크리스털 팰리스에 합류했다. 당시 기본 이적료는 1천550만파운드였지만, 이후 두 시즌 만에 몸값이 크게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경기에 출전하며 팀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크리스털 팰리스가 구단 역사상 첫 유럽대항전 메이저 트로피인 유럽축구연맹 콘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높은 출전 비중과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빅클럽의 관심을 끌었고, 결국 첼시가 영입에 성공했다.
국가대표 경력도 쌓아가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7경기에 출전했으며, 최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와의 3·4위전을 포함해 3경기를 소화했다.
라크루아는 첼시 합류 후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고 싶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스 제임스와 모건 로저스 등 동료들과 함께 뛰게 돼 기쁘다며, 새 시즌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첼시가 2032년까지 장기 계약을 제시한 것은 라크루아를 단기 보강이 아닌 수비진의 중심 자원으로 판단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선수의 전성기와 팀의 중장기 계획을 함께 묶으려는 선택이다.
거액의 이적료가 투입된 만큼 기대도 크다. 라크루아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보여준 출전 능력과 국제무대 경험을 첼시에서도 이어간다면, 수비 안정과 세대교체를 동시에 이끄는 핵심 카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 = 첼시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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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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