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월드컵 보이콧' 나와…FIFA '자회사 설립 추진'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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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등 주요 대회의 상업·운영 업무를 담당할 자회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에 유럽축구연맹(UEFA), 아시아축구연맹(AFC) 등이 거버넌스 훼손과 절차적 정당성 부족을 이유로 반발에 나섰다.
UEFA는 29일(현지시간) "FIFA가 211개 회원국 협회에 월드컵과 클럽월드컵을 비롯한 상업 및 대회 운영을 맡을 자회사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 설립 승인을 9월 19일까지 수용하라는 서한을 보냈다. 동의하지 않으면 2000만달러(290억5000만 원)를 받을 수 없다고 통보했는데, 이는 이번 안건의 본질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밝혔다.
이어 "UEFA는 축구계 수많은 이해관계자와 논의 끝에 FIFA의 제안에 대해 반발이 커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FIFA는 더 이상 축구를 이용해 자신과 측근들의 부를 축적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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