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국대 감독 선임 카오스" '러시아 베팅업체 연루' 피를로 낙마→말디니 기술이사-레오나르두 16일 만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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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플레이어 출신 안드레아 피를로의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이 무산된 직후 피를로를 지지했던 파올로 말디니 이탈리아축구협회 신임 기술이사와 조력자 레오나르두가 동시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만 47세의 피를로는 펩 과르디올라 전 맨시티 감독이 감독 제안을 거절한 이후, 이탈리아축구협회 신임 기술이사이자 전 동료인 말디니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감독직에 오를 예정이었다. 전 AC 밀란 및 유벤투스 스타 출신 피를로는 위기에 빠진 이탈리아대표팀을 구할 적임자로 낙점, 계약 성사를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복수의 이탈리아 정치인들이 피를로의 러시아 베팅업체 '폰베트(Fonbet)' 홍보대사 활동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정치권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탈리아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상황에서, 피를로의 행보는 국정 기조와 상충되는 것이라며 대표팀 감독으로 적합한 행동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두바이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피를로는 대표팀을 위해 사임할 준비까지 마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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