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AT 마드리드 입단…'축구 고향' 스페인서 전성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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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때부터 익숙한 스페인 축구 무대 복귀. 마치 고향에 돌아온 듯한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우파 아틀레티’(가자! 아틀레티코)를 외쳤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 대표팀의 전면에 서야 할 선수”라고 평가한 그가‘라리가’에서 비상을 예고했다.
스페인 명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5일(한국시각) “이강인을 영입했다. 2031년 6월까지 5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등번호 7번을 달고 홈 구장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를 누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총 4천만유로(3500만+옵션 500만·671억원)로 알려졌는데, 2023년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길 때 발생한 5천만유로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이적료 2위 기록이다.

이강인은 26일 팀의 에스엔에스(SNS) 동영상에서 ‘아우파 아틀레티’(Aupa Atleti)를 외치며 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 전날 개인 에스엔에스에서는 “어디에 있든 파리를, 여러분을 기억하겠다”며 파리 생제르맹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이강인은 3년간 파리 생제르맹에 머물며 리그앙 제패 등 무수한 국내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최고의 영광인 두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때는 조연 역할에 그쳤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핵심 선수로 뛴다. 2020~2021 시즌을 포함해 라 리가에서 11차례 우승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36회), FC바르셀로나(29회)와 라리가를 대표하는 구단이다. 유로파리그(3회 우승)와 챔피언스리그(3회 준우승)에도 만만치 않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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