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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스페인, 우승 상금 '미국 세금 폭탄'에 한숨···"692억 중 197억 미국에 바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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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선수들이 20일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스페인 선수들이 20일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2026 북중미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거액의 상금 잭팟을 터뜨린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뜻밖의 ‘세금 폭탄’을 맞게 됐다. 스페인 축구협회가 우승 상금 전액을 선수단에 풀기로 결정했으나, 개최국 미국의 엄격한 과세 체계 탓에 선수들이 손에 쥐는 돈이 대폭 깎일 처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 “스페인 축구협회(RFEF)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게 될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상금 5000만 달러(약 692억 원) 전액을 선수 26명과 코칭스태프에게 배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협회 몫을 따로 떼어놓지 않고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 상금 100%를 배분하는 파격적인 결정이다. 이에 따라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은 1인당 약 125만 파운드(약 22억 5000만 원)에 달하는 거액의 포상금을 수령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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