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티키타카' 실용주의로 진화···패스 정체성+견고한 수비 '38경기 무패' 뉴 무적함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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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선수들이 20일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스페인은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동시에 A매치 연속 무패 기록을 ‘38경기(29승 9무)’로 늘리며 이탈리아(37경기)를 넘어 세계 축구 역사상 최장 기간 무패 신기록을 작성했다.
경기는 시종 스페인의 주도 속에 전개됐다. 스페인은 라민 야말과 다니 올모를 앞세워 아르헨티나의 측면을 끊임없이 흔들었으나, 12차례나 선방 쇼를 펼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벽에 막혀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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