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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없는 드라마 끝판왕…'좀비축구'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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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선수들이 2일 북중미 월드컵 32강 세네갈전에서 연장 끝에 승리한 뒤 활짝 웃으며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벨기에 선수들이 2일 북중미 월드컵 32강 세네갈전에서 연장 끝에 승리한 뒤 활짝 웃으며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쪽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왔고, 다른 한쪽은 다 잡은 승리를 또 놓쳤다.

벨기에는 기적 같은 대역전극으로 살아남았고, 세네갈은 불과 반년 사이 메이저대회에서 다시 가장 잔인한 방식으로 눈물을 흘렸다. 축구는 각본 없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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