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유로파, 이전과 달리 상대가 그나마 '만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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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스토리에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을 다룬 게시물을 공유하며 "Good morning and see you soon on the pitch(좋은 아침입니다. 곧 경기장에서 만나요)"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이 한 줄의 문장이 가진 무게는 적지 않았다. 팀도, 감독도 아닌 선수 본인이 복귀를 직접 암시했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메시지는 더 확실한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사실상 리그가 끝난 상황이기에 누가 봐도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노린다는 느낌의 발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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