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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지휘봉 놓은 신태용 "반전 이끌지 못한 제 잘못과 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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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지휘봉 놓은 신태용 "반전 이끌지 못한 제 잘못과 불찰"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신태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부임 이후 성적 부진으로 두 달 만에 떠난 신태용 감독이 '처용전사(울산 서포터스)'에 작별 인사를 남기며 사과의 뜻을 표했다.

신 감독은 15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용전사 여러분, 울산 팬 여러분, 죄송하다. 기대를 많이 하셨을 텐데, 울산의 반전을 이끌지 못했다. 제 잘못이고, 제 불찰이다. 감독으로서 역할을 다 해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이야기가 돌고 있지만, 제 패착이 가장 크다. 이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단 한 가지, 울산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만은 알아주셨으면 한다. 모든 것을 걸고 한다고 했으나,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다른 변명은 하지 않겠다. 제 책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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