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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클린스만은 양반이었다' 2300억 이삭을 동네선수로 만든 '덴마크 재앙', 이웃나라 축구 망치고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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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클린스만은 양반이었다' 2300억 이삭을 동네선수로 만든 '덴마크 재앙', 이웃나라 축구 망치고 '전격 경질'
욘 달 토마손 전 스웨덴 대표팀 감독. 덴마크 축구 전설인 그의 감독 커리어는 신통치 않다. 출처=스웨덴축구협회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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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이삭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예선에서 아직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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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을 꺾고 환호하는 코소보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욘 달 토마손 감독이 스웨덴 축구대표팀에서 경질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스웨덴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각), 공식채널을 통해 토마손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시몬 아스트롬 협회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대표팀이 기대한 성적을 내지 못한 사실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3월에 열릴 2026년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았다. 월드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상의 조건을 만드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감독의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2024년 2월 스웨덴 역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기대를 모은 토마손 감독은 1년 7개월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스웨덴은 13일 코소보와의 월드컵 예선 4차전에서 0대1 충격패했다. 코소보와의 2연전에서 무득점 연패한 스웨덴은 4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치며 B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코소보의 FIFA 랭킹은 91위, 스웨덴은 32위다. 선두 스위스(승점 10), 2위 코소보(승점 7)와는 승점차가 각각 9점과 6점이다. 남은 2경기에서 전승하고 코소보가 미끄러져야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2위를 탈환한다. 스웨덴은 2024~2025시즌 유럽네이션스리그에서 조 1위를 차지해 B조 1, 2위 안에 들지 못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퍼포먼스가 따라줘야 월드컵 본선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스웨덴이 일찌감치 결단을 내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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