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셰프 고용한 프리미어리거, 무엇을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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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윅스가 프리미어리그 아스톤빌라 모건 로저스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의 개인 셰프로 활동하며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디애슬레틱
윅스는 원래 요리학교를 졸업한 뒤 잉글랜드육상연맹에서 행사 매니저로 일했다. 그때 그는 현장에서 선수들의 식습관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윅스는 “많은 선수들이 제대로 먹지 않았고 훈련 전후로 무엇을 섭취해야 하는지 몰랐다”며 “그래서 직접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윅스는 육상연맹에서 영양 컨설턴트로 일하며 선수들에게 음식 준비와 조리법을 교육했다. 이 시기에 스포츠과학계 인맥을 통해 아스톤빌라 피지컬 코치 마틴 갤리어 눈에 띄었고, 한 축구선수의 식사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첫 의뢰인은 당시 아스톤 빌라 소속이던 프랑스 미드필더 모건 상송이었다. 윅스는 상송 가족을 위한 일일 식단을 직접 만들며 ‘선수 전담 셰프’라는 새로운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윅스는 “상송과 그의 가족을 통해 클럽 관계자들과도 가까워졌다”며 “이후 빌라의 영양팀에서 다른 선수들의 식사도 부탁받았다”고 회상했다. 현재 그는 아스톤빌라 공격수 모건 로저스, 지난 여름 뉴캐슬로 이적한 제이컵 램지, 그리고 도니얼 말렌 등 여러 선수를 담당하고 있다.

구운 쇠고기와 밥, 토마토 샐러드, 아보카도, 구운 감자와 당근, 찐 브로콜리, 그리고 허브 요거트 소스로 구성된 고단백 균형 식단이다. 제나 윅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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