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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진출 물거품 인도네시아, '신태용 후임' 클라위버르트 감독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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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릭 클라위버르트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전 감독. AP연합뉴스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전 감독. AP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 인도네시아가 파트리 클라위버르트 감독과 작별했다.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출신이지만 지도자 경력은 일천한 클라위버르트는 9개월 만에 짐을 싸게 됐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위버르트 감독과 계약을 조기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PSSI는 “양측 합의로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대표팀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클라위버르트와 함께 네덜란드 출신 코칭스태프 전원이 대표팀을 떠난다.

클라위버르트 체제의 인도네시아는 월드컵 아시아 지역 4차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에 연달아 패하며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B조 최하위로 추락한 인도네시아는 지난 12일 이라크전 0-1 패배로 탈락이 확정됐고, 나흘 만에 감독 교체 결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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