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못 가면 망명"…가투소 이탈리아 감독 '남다른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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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ESPN에 따르면 가투소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 이탈리아를 떠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게 될 것"이라며 "전에도 언급했지만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것이 꿈만 같다. 큰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때 세계 최강국 중 하나였던 이탈리아는 2006 독일월드컵 우승 이후 줄곧 내리막을 걸었다. 2010 남아공월드컵과 2014 브라질월드컵에선 조별 라운드에서 탈락했고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2 카타르월드컵에는 아예 본선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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