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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로파리그 우승 이끈 포스테코글루, EPL 역사상 두번째로 빠른 39일만에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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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로이터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로이터

토트넘을 이끌고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60·호주)이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리스트 부임 39일 만에 경질됐다.

노팅엄은 1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이어진 실망스러운 경기 결과와 내용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첼시전 0-3 완패 직후 불과 17분 만에 경질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월 9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포스테코글루는 공식전 8경기에서 2무 6패, 승률 0%에 그쳤다. EPL 5경기에서 1무 4패로 승리가 없었고, EFL컵에서는 스완지시티(2부)에 2-3으로 패해 탈락했다. 유로파리그에서도 레알 베티스와 2-2로 비기고 미트윌란에 2-3으로 패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포스테코글루의 재임 기간은 39일로, 2006년 찰턴의 레스 리드(40일)를 제치고 EPL 역사상 ‘최단기간 경질’ 불명예를 안았다. 전체 역대 2위 기록으로, 2023년 리즈 유나이티드의 샘 앨러다이스(30일)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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