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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500명 어촌 축구단, 스웨덴 챔피언 눈앞…작은 마을이 쓰는 큰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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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비 AIF 홈경기 장면. 미야비 AIF 페이스북

미야비 AIF 홈경기 장면. 미야비 AIF 페이스북

스웨덴 축구가 국가대표팀의 부진으로 암흑기를 보내는 사이 남쪽 끝 작은 어촌에서 전혀 다른 이야기가 쓰이고 있다.

인구가 1500명 남짓한 할레비크 마을을 연고로 하는 ‘미야비 AIF’는 스웨덴 1부리그 알스벤스칸 선두에 올라 있다. 한경기를 더 치른 2위와 승점 차는 8. 리그 4경기만 남은 상황에서 미야비의 우승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9일 “불과 9년 전만 해도 미야비는 3부에 있었다”며 “유럽 축구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반전은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레스터시티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북유럽 축구는 최근 몇 년 사이 ‘작은 구단의 성공 신화’를 여러번 써왔다. 덴마크 미트윌란,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가 주인공이었다. 그 바통을 작은 어촌 클럽 미야비가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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