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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전술 분석가 인정 "토트넘, EPL 최강 듀오 손흥민-해리 케인에 의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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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전술 분석가 인정 "토트넘, EPL 최강 듀오 손흥민-해리 케인에 의존했다"
게티이미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분명히 손흥민의 공백이 느껴지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서 일하는 마이클 콕스는 20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이번 시즌을 요약하면 세트피스, 롱 스로인 그리고 응집력 없다로 말할 수 있다'는 제목으로 토트넘의 애스턴 빌라전 패배를 분석했다. 콕스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술 분석가로 프리미어리그 전술 분석책인 '더 믹서(The Mixer)'와 유럽 축구의 철학을 다룬 '조날 마킹(Zonal Marking)'란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콕스 분석가는 토트넘이 공격에서 유기적인 플레이를 만들지 못하고. 동료들끼리의 호흡이 어긋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오픈 플레이에서는 토트넘 공격수들이 명확한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다만 이는 모하메드 쿠두스와 사비 시몬스가 새로 합류한 점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다. 윌슨 오도베르와 마티스 텔은 각각 지난 여름과 1월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네 명이 서로 다른 흐름에서 움직였고, 텔은 전반 대부분을 달리기만 하고 패스를 받지 못한 후, 원하는 위치를 손짓으로 표시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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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토트넘이 창의성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경기 공격을 풀어줄 선수로는 시몬스가 낙점을 받았다.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은 시몬스는 중앙에서 연결고리 역할도 수행하면서 창의적인 패스를 찔러줘야 했지만 경기 내내 잘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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