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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 '열기 속 불붙은 감정전'…비니시우스 교체 항의, 선수들 언쟁에 경고와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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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페드리(가운데)가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전 도중 레드 카드를 받고 있다. AP

바르셀로나의 페드리(가운데)가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전 도중 레드 카드를 받고 있다. AP

27일 마드리드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는 경기 결과뿐 아니라 양 팀 간 감정의 골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라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2-1로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혔다. 레알은 이날 주드 벨링엄의 결승골로 바르셀로나를 제압하며 시즌 10경기 만에 승점 5점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언론들은 “경기 뿐만 아니라 경기 전후에 적잖은 충돌과 논란이 있었다”며 “105분 동안 이어진 ‘판정 롤러코스터’였다”고 전했다. 이날 슈팅 37개가 나왔고 3개가 골로 연결됐다. 그런데 3골이 VAR 판정 끝에 취소됐고 페널티 킥 실축도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후반 27분 교체되자 항의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사비 알론소 감독과 악수를 건너뛰고 바로 터널로 향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경기 종료 후에는 벤치로 복귀해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과 충돌하며 몸싸움에 가담해 경고를 받았다. 알론소 감독은 그가 보인 여러 행동에 대해 “경기 내용이 중요하다. 주니오르는 팀에 큰 기여를 했다. 다만 그의 반응은 이후 대화로 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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