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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완벽한 작별인사'…6만 관중 울었다 "정말 놀라운 10년, 절대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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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3, LAFC)이 10년을 함께한 토트넘과 마침내 제대로 작별했다. 정식 인사를 남기지 못한 채 떠났던 마음의 빈칸은 5만여 팬들의 기립 환호 속에서 비로소 채워졌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슬라비아 프라하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킥오프 직전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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