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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가 27일 바르셀로나전에서 기회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시즌 첫 ‘엘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웃었다. 라이벌전에서 양팀의 치열한 신경전과 소속팀 선수와 감독의 기싸움이 펼쳐지는 등 후끈 달아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홈구장인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라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2-1로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혔다. 지난 시즌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4전 전패를 당해 자존심을 구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해 상대 전적 연패를 끊어냈다.

라리가 1위 싸움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승점 27)가 바르셀로나(승점 22)를 승점 5차로 따돌리며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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