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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너무 말이 많아"…"징징대는 도둑들" 레알 마드리드 비난한 라민 야말,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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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이 27일 레알 마드리드전 도중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AP

라민 야말이 27일 레알 마드리드전 도중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AP

‘스페인 축구의 미래’라 불리는 18세 공격수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이 또 한 번 엘 클라시코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번엔 골이 아니라 말이었다. 경기 전 레알 마드리드를 ‘징징대는 도둑들’이라 조롱한 그의 발언은 1-2 패배 이후 ‘자기 무덤을 판’ 논란으로 되돌아왔다고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28일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7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제압한 뒤 경기장은 잠시 아수라장이 됐다. 경기 종료 휘슬 직후,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 동료인 다니 카르바할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지만, 돌아온 것은 차가운 한마디였다.

“너무 말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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