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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 승리에도…레알, 카르바할 부상과 선수단 불화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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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완장을 이어 받고 있는 다니 카르바할. 연합뉴스주장 완장을 이어 받고 있는 다니 카르바할. 연합뉴스
승리는 거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상처를 남긴 엘 클라시코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FC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2-1로 이겼다.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의 연속 골로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승리로 장식했다.

최근 엘 클라시코 4연패를 끊었고, 2위 FC바르셀로나(승점 22점)와 격차도 승점 5점으로 벌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승점은 2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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