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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킥골, 'MLS 올해의 골' 선정…구단·아시아 선수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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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킥골, 'MLS 올해의 골' 선정…구단·아시아 선수 최초
손흥민(LA FC) 미국 무대 진출 이후 터트린 첫 골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LA FC 데뷔골이 '2025 AT&T MLS 올해의 골'(이하 올해의 골)에 뽑혔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골에는 총 16명이 후보에 올랐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손흥민의 동료 드니 부앙가 등고 함께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자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팬 투표에서 43.5%의 득표율을 기록해 22.5%에 그친 메시를 제쳤다. 1996년 올해의 골이 도입된 이후 LA FC 선수가 수상한 것은 손흥민이 최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수상자로도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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