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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짜 왜 이러나…구단 관계자가 선수 구타 '충격', 女리그서 폭력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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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짜 왜 이러나…구단 관계자가 선수 구타 '충격', 女리그서 폭력사태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바람잘 날 없는 중국 축구다.

이번엔 여자 축구에서 폭력사태가 일어났다. 중국 여자 슈퍼리그 충칭 융촨 차산 주하이와 저장 항저우 선수단이 경기 후 충돌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4일 항저우에서 열린 경기. 양 팀이 경기를 마치고 그라운드를 떠나는 과정에서 충칭 공격수 리잉이 상대 선수를 밀치고 폭력을 행사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중국 텐센트는 '두 팀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충칭 구단 관계자 민팡리가 상대 선수를 반복적으로 구타하는 장면도 포착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결국 중국축구협회는 중징계 카드를 꺼내 들었다. 협회는 28일 징계위원회에서 '경기 감독관 보고서와 영상, 당사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친 결과 리잉의 폭력행위가 갈등의 원인이 됐고, 민팡리의 반복적인 폭력도 확인됐다'며 민팡리에 10개월 간 경기장 출입금지 및 벌금 10만위안(약 1946만원), 리잉에 5경기 출전 정지 및 벌금 1만위안(약 194만원), 충칭 구단에 경고 및 벌금 20만위안(약 3892만원)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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