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또다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맞붙는다.

UEFA는 29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2025-2026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조 추첨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지난 시즌 챔피언 PSG와 분데스리가 명문 뮌헨이 같은 조에 편성돼 ‘코리안 더비’가 두 시즌 연속 성사됐다.

이번 대진에 따라 PSG는 홈에서 뮌헨과 아탈란타(이탈리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박승수가 합류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상대한다. 원정에서는 바르셀로나(스페인), 레버쿠젠(독일), 스포르팅(포르투갈),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 맞붙는다. 뮌헨은 PSG 원정 외에도 아스널(잉글랜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파포스FC(키프로스)와 외지에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