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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김민재 어떻게 살아남았나" 튀르키예 축구 발칵, '베팅스캔들'로 심판 149명 자격정지 '철퇴'…"선수 3700명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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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김민재 어떻게 살아남았나" 튀르키예 축구 발칵, '베팅스캔들'로 심판 149명 자격정지 '철퇴'…"선수 3700명도 조사"
자료사진.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뛰었던 튀르키예쉬페르리그의 충격적인 심판 베팅 스캔들의 실체가 드러났다.

튀르키예축구연맹(TFF)은 1일(한국시각), 공식채널을 통해 프로축구징계위원회(PFDK)에 회부된 심판 152명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PFDK는 경기 베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 주심과 부심 총 149명에게 최소 8개월에서 최대 12개월의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중앙심판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한 번에 45일, 총 90일을 초과하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심판은 자격이 취소된다.

튀르키예 1부인 쉬페르리그에서 활동 중인 심판 조르바이 퀴치크를 포함한 3명의 심판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퀴치크는 도박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신원 정보가 도용되었다고 법원에 형사 고발을 제기했다. PFDK의 결정은 7일간의 이의 제기 기간이 만료되면 최종 확정된다. 이스탄불 검찰청 또한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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